[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엑소(EXO)의 새 앨범 발매 일정이 늦춰졌다. 故 종현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애도하기 위해서다.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엑소 2017 겨울 스페셜 앨범을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EXO 2017 겨울 스페셜 앨범 'Universe' 발매 일정이 부득이하게 26일로 변경되었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앨범 발매 연기 소식을 알렸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당초 엑소의 새 앨범은 21일 발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같은 소속사 샤이니 종현의 발인식 날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 멤버들은 앨범 발매를 늦추고 고인을 애도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종현이 숨졌다는 안타깝고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슬픔에 찬 추모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고인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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