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20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중증 장애인 구강치료비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KB국민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20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중증 장애인 구강치료비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이남림씨가 만기된 예금을 사회에 환원할 뜻을 은행에 전달했으며, 이에 은행도 힘을 보탰다. 

이남림씨는 3년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고객에게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KB사랑나눔적금’가입 1호 고객이기도 하다. 그는  남대문에서 볼펜과 만년필 장사를 하며 모은 돈으로 불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후원금은 푸르메재단을 통해 종합적인 치과치료가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보철 치료 등의 구강치료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출시된 상품의 만기자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고객의 뜻이 기부문화 확산의 좋은 실천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