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집단위서 문·이과 교차지원 허용…영어영역 등급별 환산점수 적용
   
▲ 서울여자대학교 전경./사진=서울여자대학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서울여자대학교가 2018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을 발표했다.

서울여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0%에 해당하는 671명을 선발하며, 가·나·다군에 걸쳐 모든 계열의 학과가 분포됐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산업융합대학과 특성화사업(CK) 선정학과인 화학·생명환경과학부 및 원예생명조경학과 등은 가군에,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자연계열) 및 체육학과·현대미술전공 등은 나군에 포함됐다. 다군에는 공예전공·시각디자인전공을 비롯한 주요 학과가 들어갔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는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이 100%며, 올해부터 영어영역 절대평가 시행으로 인문사회·자연계열과 미술계열의 반영영역이 각각 4개·3개로 증가했다.

영어의 경우 등급별 환산점수에 따라 반영된다. 1·2등급은 각각 100·97점이며, 3·4등급은 각각 94·80점이다.

예체능계열은 전공에 따라 수능60%+실기40%·수능40%+실기60%·수능70%+30%를 반영하며, 수능은 국어와 영어를 필수로 반영하고 수학과 탐구 중 상위 1개 영역을 반영한다.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농어촌학생전형·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등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교차지원의 경우 지원학과의 전형요소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며, 가산점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홈페이지의 '정시상담솔루션'을 통해 수능점수 및 전년도 입시결과를 토대로 본인의 위치를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