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 "행안부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충북 제천의 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화재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은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작된 불은 8층 건물 전체로 번져 오후 8시 40분 기준 20명이 숨지고 2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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