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류현진-배지현 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런닝맨'을 통해 맺어진 인연과 친분 때문이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과 '야구여신'으로 불렸던 배지현 아나운서가 내년 1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 사진='더팩트' 제공


유재석이 이날 결혼식 사회자로 나서고 역시 '런닝맨' 멤버인 가수 김종국이 축가를 부른다. 주례는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 시절 감독이자 국가대표 사령탑을 지낸 김인식 KBO 총재 특보가 맡는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SBS '런닝맨'에 출연했고, 한 시즌을 보낸 후 겨울 휴식기에 다시 '런닝맨'을 찾았다. 이후에도 유재석은 김종국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류현진을 응원하는 등 우정을 쌓아왔다.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정민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고 지난 9월 열애설이 보도되자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류현진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귀국해 결혼 준비를 서둘러 새해 초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