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에서 연예계 톱스타 커플 탄생 소식이 전해졌다. 인기그룹 V6 멤버이자 배우 오카다 준이치(37)와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32)가 결혼한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24일 "오카다 준이치와 미야자키 아오이가 소속사 자니스를 통해 23일 결혼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 영화 '천지명찰'에 함께 출연했던 오카다 준이치와 미야자키 아오이. /사진='천지명찰' 스틸컷


공식 발표는 이날 있었지만 둘의 결혼 소식은 팬들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오카다 준이치가 팬클럽 회원들에게 결혼을 알리는 메시지 카드를 보냈는데 24일 도착할 메시지가 착오로 이틀 앞서 22일 도착했기 때문. 

소속사 측은 오카다와 아오이 커플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가 됐음을 알렸고 아오이의 임신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둘의 결혼식은 따로 계획된 바가 없다. 

오카다 준이치와 미야자키 아오이는 지난 2008년 개봉 영화 '음지와 양지에 핀다'에서 부부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2년 영화 '천지명찰'에서도 둘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며 친해졌다. 2015년부터 둘 사이가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이번이 두번째 결혼. 배우 타카오카 소우스케와 결혼했으나 2011년 이혼했다. 

1995년 V6로 데뷔한 오카다 준이치는 이노하라 요시히코, 나가노 히로시에 이어 V6 멤버 가운데 3번째로 결혼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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