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청와대 직원들이 탄저균 백신을 맞았다는 한 인터넷 언론 보도에 대해 허위보도라고 밝히고, 강력한 법적조치를 강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경호처가 지난달 도입한 탄저 백신은 치료 목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예방접종은 하지 않았으며, 일반 국민을 위한 백신은 별도로 비축돼있다고 말했다.
또, 탄저 백신 도입은 2015년 미군기지 탄저균 배달 사고를 계기로 지난 정부 때 예산이 편성돼 이번에 집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인터넷 언론은 청와대가 북한의 생물학 무기 공격에 대비해 일반 국민은 놓아두고 청와대 직원들만 탄저균 백신을 맞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