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약 반 년만에 TV 화제성 부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MBC 파업으로 장기간 결방했던 '무한도전'이 방송 재개 후 다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이 입증됐다.

26일 발표된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MBC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단골 1위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이 정상을 되찾은 것은 26주 만이다. 

   
▲ 사진=MBC '무한도전'


이외에도 MBC 프로그램 가운데 '나혼자산다(5위)', '라디오스타(9위)', '복면가왕(10위)' 등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 '무한도전'까지 4편이나 포함됐다. 이로써 MBC는 방송국 별 화제성 순위에서도 JTBC를 제치고 14주 만에 1위로 올라섰다. 

지난 주 1위와 2위였던 KBS2 '더 유닛'과 JTBC '믹스나인'은 각각 3위, 4위로 내려갔다. 반면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 2위로 도약했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7년 12월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95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해 26일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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