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 10월 추석연휴 등의 영향을 받아 감소했던 수출물량이 한 달 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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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한국은행 |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 잠정치는 155.31(2010=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7% 늘었다.
수출물량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9월 162.35를 기록한 뒤 10월 장기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달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정밀기기에서 수출물량이 31.6% 늘었고, 전기 및 전자기기에서 15.9% 증가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수송장비 등이 감소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7.0%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도 나란히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135.61로 집계됐다. 제1차금속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일반기계 등이 증개해 전년 동월 대비 6.3% 올랐다.
수입금액지수는 119.73으로 광산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4.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