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해‧의정부 외국인금융센터 등 150여개 외국인 특화점서 배포
   
▲ 사진제공=우리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홍바오’를 배부하는 특화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홍바오(红包, Hong Bao)란 ‘붉은 봉투’라는 뜻으로 중화권에서는 복과 성공을 기원하며 주고받는 붉은색의 봉투를 말한다. 춘절 등 명절 뿐 아니라 결혼, 입학 등 각종 경사에도 널리 사용된다.

홍바오는 2가지 종류로 총10만매 제작됐다. 27일부터 ▲안산‧김해‧의정부 외국인금융센터 ▲공항금융센터(인천국제공항 영업점, 출장소, 김포공항 출장소 포함) ▲구로동지점 등 전국 150여개 주요 외국인영업점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대명 비발디파크 및 평창송어축제 현장에서 운영되는 동계은행 ‘위버스(WeBus)’에서도 홍바오를 제공한다. 또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기간 동안 급증하는 중국관광객과 해외송금고객을 위해 추가배부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1월 배부시에 외국인 근로자, 주재원뿐만 아니라 해외 체류경험이 많은 국내 VIP고객의 호응이 좋았다”며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되고 디테일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