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tvN '화유기'가 방송 첫 주부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형 방송 사고까지 있었으니 많은 사람들의 화제에 오르내린 것은 분명하다.

26일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화유기'는 점유율 16.2%로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방송 첫 주 '화유기'의 화제성 점수는 17,886점으로 올해 tvN 드라마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 사진=tvN '화유기' 포스터


 '화유기'는 홍자매 작가와 차승원의 재회, 이승기의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게다가 컴퓨터 그래픽 작업이 덜된 가운데 2회 방송이 나가면서 거듭된 중단과 갑작스런 드라마 종료로 대형 방송 사고까지 일으켜 크게 화제가 됐다.

'화유기'가 1위를 차지하면서 시청률 40%를 오르내리는 KBS2 주말극 '황금빛 내인생'을 비롯해 KBS2 '흑기사',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한 2, 3, 4위를 기록했다.

MBC '돈꽃'이 최근 2주 연속 순위가 크게 오르며 5위에 랭크돼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이어 KBS2 '저글러스:비서들', MBC '투깝스'와 '로봇이 아니야', OCN '나쁜녀석들: 악의도시',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6위~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27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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