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기억의 밤' 측이 온라인상 불법 유출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 측은 27일 "'기억의 밤'이 온라인상 불법 유출로 인해 심각한 저작권 피해를 입고 있다"며 불법 유포자에 대한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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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억의 밤' 포스터 |
'기억의 밤'은 이날부터 IPTV/VOD 서비스를 실시했으나 이와 함께 페이스북 및 불법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의 풀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되기 시작했다.
이에 '기억의 밤' 제작사는 해당 게시물은 물론 온라인상의 불법 다운로드 루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범죄도시'를 통해 이미 불법 유포자들을 엄중히 고발하며 강경 대응했던 ㈜키위컴퍼니는 "지난 '범죄도시' 불법 유출 사태 당시 50여 명의 불법 업로더를 고발했다. '기억의 밤'의 불법 유포자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력하고 지속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 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누적관객수 1,386,160명을 기록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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