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목요일인 내일(28일)날씨는 반짝한파가 물러가고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날씨가 예보됐다. 전국이 구름 많고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중부 지방은 눈발 날리는 곳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까지는 북서쪽 찬 공기의 유입으로 춘천 영하 13도, 서울 대구 대전 영하 5도 등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낮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어 수은주가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오늘부터 이어진 대기정체로 대부분 권역에서 다소 높은 농도를 나타내다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기온은 춘천 영하 13도, 서울 인천 대구 대전 청주 영하 5도, 광주 목포 울산 영하 4도, 부산 포항 영하 2도, 강릉 전주 창원 영하 3도, 제주 3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수원 세종 5도, 대구 전주 6도, 부산 제주 9도, 광주 창원 포항 강릉 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늘 12시 이후 경북북동산지 영양 봉화 청송 의성 안동, 충북 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강원산지 양구 정선 평창 홍천 인제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 여주 가평 양평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는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인 토요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전반에는 조금 높겠으나 후반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