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손지현으로 개명하고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에 들어간다.

남지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편지를 캡처해 올렸다. 편지글은 "안녕하세요. 손지현입니다. 이렇게 다른 이름으로 연말 인사를 드리게 되니 정말 새롭습니다"로 시작해 이름이 손지현으로 바뀌었음을 먼저 알렸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어 그는 "2009년 6월 데뷔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라고 포미닛으로 데뷔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손지현은 "향후 배우의 길을 가게 되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실은 전혀 다를 수도 있는 길을 걷게 되면서 새로 배우는 것들과 제 안에 혼란스러움도 있었습니다"라며 배우로 활동하게 되는 심경을 밝혔다. 

"어머니의 성인 '손'씨를 따라 손지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쌓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오랜시간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손지현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간절함을 표현했다.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한 남지현은 7년만에 그룹이 해체된 후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 등이 속한 아티스트컴퍼니에서 배우로 새출발을 했고 손지현으로 개명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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