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25p(0.42%) 오른 2446.9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2.64p(0.11%) 오른 2439.31로 출발해 조금씩 상승세를 키워가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과 1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이 5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54%), 전기·전자(0.50%), 통신업(0.11%) 등은 오름세를 보였지만 운송장비(-0.76%), 은행(-0.68%), 전기가스업(-0.6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5% 오른 250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 또한 1.46% 상승세다. LG화학(1.01%), KB금융(0.63%)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1.60%), POSCO(-0.75%), 현대모비스(-0.37%), 한국전력(-0.78%) 등은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0p(-0.11%) 하락한 791.05를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 코스닥은 하루에 4% 가까이 상승하며 800선 돌파 기대감을 높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