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배우 박은지가 최진혁에게 호랑이가 새겨진 속옷을 선물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에서는 결혼을 앞둔 커플 박은지(한유라 역)와 최진혁(이준혁 역)이 소파 위에서 진한 딥키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방송 캡처

사업가 행방불명 사건을 조사하고 귀가한 최진혁을 기다리고 있는 건 박은지의 선물이었다. 박은지는 호랑이가 새겨진 팬티를 내보이며 “짠” 즐겁게 외쳤다.

그러나 최진혁의 반응은 냉정했고 박은지는 재미없다며 “결혼 3개월 밖에 안 남았는데 이게 뭐야”라고 투덜거렸다.

이날 최진혁은 생체실험과 관련해 의문의 죽음을 당한 한 남성을 수사하던 중 생체실험 물에 빠져 한순간에 70대 외모로 변했다.

이후 70대 노인의 모습으로 박은지의 앞에 나타나 팬티를 처분하라 말하는 이순재(이준혁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타 폭소케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꽃할배수사대, 박은지 호랑이 속옷은 어디서 구했대” “꽃할배수사대, 재밌겠다” “'꽃할배수사대, 이순재가 할배수사관?” “꽃할배수사대, 둘 키스신 장난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