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2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은 30일 "12월 넷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6원 오른 리터당 1543.1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휘발유값은 5월 첫째주(1487.5원)부터 7월 넷째주까지 13주 연속 하락했지만 8월 첫째주에 반등한이후 22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1402.6원)보다 140.4원 높은 수준이다.

SK에너지의 휘발유는 전주 대비 1.5원 상승한 1565.5원, 경유는 1.3원 오른 1358.5원에 판매됐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3원 상승한 1511원, 경유는 1.2원 오른 1303.5원이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637.7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94.7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리터당 1522.9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14.8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