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금빛 내 인생' 팬들에게는 허전한 연말이다. 30일, 31일 연속 결방해 이번 주말에는 본방송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년특집 형식의 스페셜 방송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30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송년특집은 22.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포스터


물론 40% 전후를 오가는 '황금빛 내 인생'의 평소 시청률을 감안하면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일 뿐이다. 하지만 웬만한 인기 드라마의 시청률을 훨씬 상회하는 20%대를 기록하며 이날 TV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에 오른 데서 '황금빛 내 인생'의 고정 시청자층이 얼마나 두터운지 알 수 있다. 

이날 방송된 송년특집은 드라마를 축약해 재편집한 내용과 비하인드 영상 등을 내보냈다. '황금빛 내 인생' 팬들은 송년특집을 지켜보는 것으로나마 결방의 아쉬움을 달랜 것으로 보인다.

오늘(31일) 역시 '황금빛 내 인생'은 결방하며 송년특집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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