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블랙 팬서'의 이야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018년 마블의 첫 야심작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공식 시놉시스를 3일 공개했다.
      
영화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 사진='블랙 팬서' 스틸컷


공개된 시놉시스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와칸다의 왕이자, 최고의 전사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 블랙 팬서로서 본격적인 활약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불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다시 비브라늄을 노리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약탈자 율리시스 클로(앤디 서키스), 왕좌를 빼앗으려는 숙적 에릭 킬몽거(마이클 B. 조던)까지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적들과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예고한다.

특히 지난 10년 간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던 희귀 금속 비브라늄, 비브라늄의 독점 생산지이자 베일에 쌓인 왕국 와칸다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블랙 팬서의 첫 솔로 작품으로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블랙 팬서는 아이언맨을 뛰어넘는 재력가이자, 캡틴 아메리카와 필적하는 신체 능력을 지닌 히어로로 어떤 새로운 활약을 펼치게 될 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에 이어 광안리, 해운대 등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가 '블랙 팬서' 속에 등장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블랙 팬서'는 오는 2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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