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해피투게더3'가 10주만에 본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파업으로 지난해 10월 19일 방송 이후 결방이 이어져왔던 KBS 2TV 목요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4일 방송을 재개한다.

   
▲ 사진=KBS


방송이 다시 정상화되는 데다 2018년 새해 첫 방송인 만큼 4일 '해피투게더3'는 이전 1부 '해투동'과 2부 '전설의 조동아리'로 나눠졌던 포맷과는 달리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특집편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방송 재개를 앞두고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새해에는 더 큰 즐거움을 드리는 목요일 밤의 '해피투게더3'가 되겠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거미·에일리·리듬파워·볼빨간사춘기가 출연한다. '내 노래를 불러줘' 특집명은 '칼퇴 특집'이다. 거미·에일리·리듬파워·볼빨간사춘기는 각자 차트 장기 집권자들로 이들이 총출동한 만큼 어느 가수가 1등으로 퇴근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내 노래를 불러줘'는 가수들이 노래방에서 일반인 손님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관찰하다가 본인의 곡이 선택돼 불려지는 순간 퇴근을 하는 노래방 잠복 버라이어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