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채산성 유지 적정 원‧달러 환율 1,132.5원
[미디어펜=백지현 기자]IBK경제연구소가 수출 중소기업 13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기업의 98%가 “지난해보다 수출여건이 좋아지거나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조사결과보다 1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수출 증가 예상 이유로 ‘신상품 개발, 신수요 창출(35%)’ ‘수출 대상국 경기개선(26%)’ ‘마케팅 다변화(22%)’ 등을 꼽았다.

올해 수출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요인으로는 ‘원자재가격 변동(35%)’이 꼽혔으며, 수출 채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정 원‧달러 환율은 1,132.5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7년 수출실적에 대한 질문에는 대상기업의 39%가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답했다. 수출 증가 이유로는 ‘수출 대상국 경기 개선(29%)’ ‘신상품 개발 및 신수요 창출(25%)’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