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소한인 5일 오늘날씨는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속담을 무색케 하는 날씨가 예보됐다. 일년중 가장 춥다는 소한이지만 추위가 한풀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경상해안은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 있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기상특보)에 따르면 소한인 오늘은 추위가 한 풀 꺾이면서 주말까지 평년기온을 보이겠다.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린 후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경상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춘천 세종 영하 6도, 서울 인천 수원 대전 영하 5도, 대구 목포 영하 2도, 광주 창원 울산 영하 1도, 부산 포항 2도, 제주 4도로 오늘보다 오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2도, 대전 세종 4도, 대구 광주 5도, 강릉 7도, 부산 8도, 제주 창원 6도를 나타내겠다.

주말인 내일은 중국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감기·천식폐질환·뇌졸중 가능지수는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울 보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인 7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 월요일인 8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9~10일은 충남과 전라도에 눈,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다음주 월요일인 8일 기압골 통과 후 12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고 전해상에 물결도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