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병재가 '신과함께' 관람 후기를 유병재답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유병재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굴을 근접 촬영한 셀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덧붙여 놓은 글은 "신과함께. 졸려서 혼났네. 유치하다. 애들영화"였다.

   
▲ 사진=유병재 인스타그램


얼핏 보면 유병재가 영화 '신과함께'를 관람한 후 악평을 남긴 것 같다.

하지만 유병재는 사진 속에서 붉게 충혈된 눈에 눈믈을 뚝뚝 흘리고 있다. 졸립고 유치한 애들영화 '신과함께'를 보고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린다니, 유병재식 반전 블랙 유머였다.

'신과함께'는 개봉 11일 만인 지난 3일 밤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흥행 중이다.

한편, 유병재는 지난해 tvN 관찰 예능 '알바트로스'에 출연했고 방송, 공연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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