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돈꽃'이 급진전되는 스토리 속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6일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돈꽃' 15, 16회는 각각 15.5%, 18.5%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16회의 18.5%는 지난 12회 방송분이 기록했던 17.2%의 자체 최고 시청률보다 1.3%포인트 높은 새로운 기록이다. 20%대 시청률을 향해 고공비행하면서 8주 연속 동시간대 1위로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 사진=MBC '돈꽃' 포스터


이처럼 '돈꽃'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갈수록 사로잡고 있는 것은 극 전개가 점점 절정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필주(장혁)의 정체를 나모현(박세영)과 장부천(장승조)이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장부천은 강필주와 장국환(이순재)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두 사람이 혈연 관계임을 확인한다. 강필주를 믿고 철저히 의지해온 장부천은 강필주에게 강한 배신감을 느끼며 분노했다.

나모현은 자신이 갖고 있던 강필주의 목걸이와 관련된 비밀을 알게 됐다. 20년 전 강필주를 구해줄 때 주웠던 목걸이가 바로 장국환이 장수만(한동환)에게 물려줬던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나모현은 목걸이를 들고 강필주를 찾아가 "장은천씨"라고 부르며 정체를 알고 있음을 밝힌다.

정체가 드러난 장혁이 이제 어떻게 자신의 복수극을 향해 치달을 것인지, 장혁과 나모현의 얽힌 운명은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인지, 벌써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돈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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