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사생활 공개에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블랙핑크의 첫 리얼리티 예능 도전기 '블핑하우스'가 첫 방송부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팬들의 기대감이 얼마나 컸는지 입증됐다. 

'블핑하우스' 1화는 지난 6일 오후 9시 유튜브와 네이버 V앱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공개한 지 반나절 만인 7일 오전 10시 합산 조회수가 320만뷰를 돌파했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날 첫 방송에서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초보들인 블랙핑크 멤버들의 본격적인 예능 입성기가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대앞에 자리한 새 숙소에 입주한 블랙핑크는 멤버들 각자가 4인 4색의 매력을 선보였다. 

시크함의 대명사로 차가운 매력을 보여왔던 제니는 숨겨왔던 베이킹 실력을 공개, '젠득램지'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음색퀸 로제는 평소에도 끊임없이 노래를 부르며 흥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리사와 지수 역시 무대 위에서의 프로페셔널하고 신비로운 이미지와는 달리 엉뚱한 매력으로 미소 유발자가 됐다.

뿐만 아니라 제니와 리사, 지수와 로제가 룸메이트가 되어 각자 취향대로 방을 꾸미는 모습도 멤버들간의 케미를 엿보게 하며 흐뭇하게 다가왔다.

전세계 팬들을 위해 '블핑하우스'는 '온라인 선공개, 후 방송 편성'이라는 이례적인 서비스 방식을 선택한 만큼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다양한 국적의 팬들은 "'블핑하우스'를 보고 블랙핑크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재발견했다", "시간순삭, 꿀잼 리얼리티" 등의 시청 소감을 쏟아내며 '블핑하우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블핑하우스'는 데뷔와 함께 스타 그룹 반열에 올라 쉼 없이 달려온 블랙핑크 멤버들이 새롭게 마련된 숙소에서 100일 동안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포착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그동안 '신비주의'에 가려져 있던 블랙핑크의 일상생활이 리얼하게 공개되는 '블핑하우스'는 총 1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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