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다시 시청률 40%대로 올라선 것은 물론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도 갈아치웠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6회는 42.8%의 시청률(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그 전날 방송된 35회 때의 37.6%보다 무려 5.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포스터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10일 방송된 30회 때 기록한 41.2%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신기록이기도 하다. 해를 넘겨서도 식지 않는 '황금빛 내 인생'의 인기는 국민드라마로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지안(신혜선)이 노명희(나영희)와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명희는 최도경(박시후)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자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다가 서지안임을 눈치챘다. 이에 노명회가 서지안에게 두 사람 사이를 추궁했다. 서지안은 "아무 사이 아니다"고 당당히 말하며 노명희에게 맞섰다.

또한 서지수(서은수)는 선우혁(이태환)에게 끌리는 마음을 애써 다잡으며 차갑게 대했다. 이에 선우혁이 달라진 이유를 묻자 "네가 싫어졌다. 그냥 아는 사이로만 지내자"는 말을 쏟아냈지만 서지수는 혼자 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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