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과천정부청사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을 문화방송(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보궐이사로 임명하기로 8일 의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문화진흥회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해당여부를 확인한 후 임명할 예정이다.
방문진 이사는 총 9명으로, 방송문화진흥회법 제6조 제4항에 따라 '방송에 관한 전문성과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한다. 임명이 완료되면 지 위원장은 지난 4월 해임된 고영주 이사의 후임으로 활동한다. 금번 보궐이사의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인 2018년 8월 12일까지다.
한편 여권이 추천한 지 위원장은 언론인 출신 환경운동가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를 거쳐 한겨레에서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2009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2015년부터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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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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