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G4렉스턴 성공신화 렉스턴 스포츠로 쓸 것"
   
▲ 쌍용차가 9일 론칭한 렉스턴스포츠 /사진=쌍용차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렉스턴 스포츠의 국내 시장 판매 목표는 월 2500대, 연간 3만대로 설정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는 9일 렉스턴 스포츠 론칭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는 '오픈형 렉스턴'으로 포지셔닝한 픽업트럭이다.

렉스턴 스포츠는 4륜구동 시스템 4Tronic(트로닉)이 적용된 차량으로 최대 출력 181ps(4000rpm), 최대토크 40.8kg.m(1400~2800rpm)를 발휘한다.

기존 SUV들과 비교를 거부하는 압도적인 용량(1,011ℓ, VDA 기준)의 데크에 파워아웃렛(12V, 120W)과 회전식 데크후크를 적용했다.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낸다.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기반으로 차체의 79.2%에 고장력강판이 적용됐다.

안전성도 확보했다.  차선변경보조시스템, 후측방경고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첨단 기술도 적용돼 안전운전을 돕는다. 

외관 컬러는 그랜드화이트, 파인실버, 스페이스블랙 등 7가지로 구성해 개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쌍용찬은 설명했다.

쌍용차는 최근 레저용 차량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픽업트럭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출 가능성 또한 높다.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은 와일드 2320만원, 어드벤처 2586만원, 프레스티지 2722만원, 노블레스 3058만원이다.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경제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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