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박소현과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20년 넘은 우정을 자랑했다.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서로에 대한 하나같은 생각은 변치않는 빛나는 미모였다. 

9일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는 '내친소 특집! 인맥 탕진잼 탕진잼' 특집으로 4명 MC들이 각자 절친으로 꼽은 가수 강성훈(박소현 절친), 강균성(박나래), 개그맨 윤정수(김숙), 배우 한재석(전효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소현은 강성훈이 젝스키스로 막 데뷔해 활동하던 20년 전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래된 인연을 강조했다. MC 및 출연진들은 둘 다 20년의 세월을 비켜간 여전한 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박소현과 강성훈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상대 얼굴에 꽂혔음을 실토했다. 박소현은 강성훈이 데뷔도 하기 전 헤어숍에서 처음 봤는데 "얼굴에서 빛이 났다"고 돌아봤다. 강성훈도 박소현의 첫 인상을 "여신 같았다"며 미모를 극찬했다.

강성훈은 박소현과의 관계에 대해 "친동생, 친누나"라며 허물없는 사이라고 강조했는데 MC 박나래가 "너무 선을 긋는다. 남녀 사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에 강성훈은 "여자로 보면 그렇지 않느냐"고 하면서도 10대 시절 처음 봤을 때나 지금이나 박소현을 보면 "설레는 건 마찬가지"라고 고백했다. 또 박소현이 동생 대하듯 스킨십을 할 때면 심쿵했다고도 털어놓았다.

박소현은 평소 '얼굴천재'라고 꼽았던 아스트로 차은우와 강성훈 중 누가 더 잘 생겼냐는 질문에 "강성훈"이라며 "원조 얼굴천재"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격의없는 대화와 자연스런 스킨십으로 누가 봐도 오래된 절친임을 알게 한 박소현과 강성훈은 젝스키스의 히트곡 '커플'에 맞춰 함께 춤을 추며 추억에 잠기는 시간도 가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