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두산밥캣의 미니 굴삭기 'E85'가 디자인 콘셉트인 민첩성·강인함·다목적성을 앞세워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

17일 두산밥캣에 따르면 E85는 지난해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콘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기존 제품 대비 디자인·안정성·출력이 향상되고 차량 주변 가시성 및 텔레매틱스 기능이 강화됐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두산밥캣 북미 엔지니어팀과 두산인프라코어 디자인팀의 긴밀한 글로벌 협업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로, 앞으로도 디자인과 품질에서 모두 뛰어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인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굿디자인'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