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랜드로버는 'SV 쿠페'를 오는 3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첫 공개하고 한정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각) 밝혔다.

25일 랜드로버에 따르면 'SV 쿠페'는 1970년에 출시된 2도어 모델을 구현한 차량으로 실내는 눈에 띄는 고급스러움, 밝고 현대적인 공간, 그리고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완벽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 레인지로버 SV 쿠페 실내이미지 /사진=랜드로버 제공

이 차는 영국 워위크셔의 라이튼-온-던스모어에 위치한 SV기술센터에서 수제작 과정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999대만 한정 생산된다. 랜드로버 디자인팀과 재규어 랜드로버의 특수사업부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즈팀이 디자인 협업을 거쳤다. 

제리 맥거번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정제되고 세련된 우월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라며, “고객에게 감성적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에드워드 재규어 랜드로버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즈 총괄 사장은 “랜드로버는 반세기 전에 레인지로버로 럭셔리 SUV 부문을 개척했다. 새로운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고객들에게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럭셔리함과 희소성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레인지로버 SV 쿠페의 전체 이미지, 세부 사양 및 선택 사양 등은 오는 3월 6일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국내에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레인지로버 SV쿠페의 사전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에 본인의 정보를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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