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엑소는 3관왕으로 팬들의 여전한 사랑을 확인했고, 워너원은 신인상 포함 2관왕을 차지했다.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그맨 신동엽, 슈퍼주니어 희철, 배우 김소현의 진행으로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한 해 K팝으로 사랑받은 가수들이 대거 자리한 가운데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글로벌 그룹으로 한국 가요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본상에 이어 서울가요대상에서는 처음으로 대상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 사진=KBS Joy '서울가요대상' 방송 캡처


엑소는 본상과 팬덤스쿨상, 한류특별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일본 스케줄로 이날 무대에 오르지 못한 엑소는 대리 수상을 했다.

수상 기회가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워너원, 프리스틴, 청하에게 돌아갔다. 워너원은 본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라 신예 대세 그룹의 위세를 떨쳤다.  

최고앨범상은 아이유, 최고음원상은 '좋니'로 2017년을 뜨겁게 달궜던 윤종신이 차지했다. 

본상은 총 12팀에게 돌아갔다.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볼빨간사춘기, 갓세븐, 세븐틴, 레드벨벳, 뉴이스트W, 블랙핑크, 비투비가 트로피의 주인공들이었다.  


◇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방탄소년단

▲최고음원상= 윤종신

▲최고앨범상= 아이유

▲본상= 블랙핑크, 뉴이스트W, 세븐틴, 비투비, 트와이스, 엑소, 볼빨간사춘기, 갓세븐, 워너원,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신인상= 프리스틴, 청하, 워너원

▲인기상= 태민(샤이니)

▲한류특별상= 엑소

▲팬덤스쿨상= 엑소

▲Tic Toc 댄스 퍼포먼스상= NCT 127, 마마무

▲올해의발견상= 몬스타엑스

▲올해의 제작자상= 방시혁

▲밴드상= 아임엠낫

▲OST부문상= 에일리

▲R&B 소울상= 수란

▲심사위원특별상= 봄여름가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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