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용화가 3월 5일 군입대하기로 결정했다. 2월 이후 예정되어 있는 모든 공식 활동은 전면 취소하고 입대를 위한 신변정리에 나선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CNBLUE(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의 입대 계획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용화는 오는 3월 5일 입대한다. 1월 27일 홍콩공연을 마지막으로 이후 예정돼 있던 해외투어 등 모든 일정은 취소하기로 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소속사 측은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관심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남아 있는 해외투어 공연은 적절한 절차를 통하여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용화는 최근 경희대 박사과정 입학 당시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지정된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도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 조사까기 받았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편법이나 특혜에 의한 입학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해명을 했고, 정용화는 자필 편지로 직접 사과를 했다.

이로 인해 정용화는 올리브TV의 새 토크예능 '토크몬' MC에서 자진 하차하는 등 활동을 자제해왔다. 

[정용화 입대 관련 FNC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정용화가 입영을 통보받고 3월 5일 입대합니다.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1월 2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부득이하게 향후 예정되어 있는 해외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됐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관심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남아 있는 해외투어 공연은 적절한 절차를 통하여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개최 공지가 나간 씨엔블루 향후 투어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별도의 공지를 드릴 예정입니다. 

국가의 부름에 성실히 군복무를 한 후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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