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자동차 계열사인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 기업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니’, ‘지니넥스트’, ‘맵피’ 등 주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의 2018년 첫 번째 정기 업데이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니 3D, 지니 넥스트, 맵피, 소프트맨 등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단말기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3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 ~ 노오지JC 가변차로 신규 개통 등 국내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 등의 개통 정보 등 28곳의 최신 도로 정보 및 안전 운행 정보를 반영해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길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주요 고속도로 11곳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 ~ 노오지JC 가변차로 신규 개통, 충청남도 서산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연결로 신규 개통,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노포JC ~ 기장JC 신규 개통, 전라북도 전주시 호남고속도로 화전2교 부근 ~ 전주IC간 선형 변경 개통 등)의 신규정보를 제공한다.

또 주요 국도 17곳 (강원도 평창군 국도6호선 속사1교차로 ~ 하진부1교차로 부근 도로 신규 개통, 경기도 안산시 국도77호선 초지고가부근 ~ 문호교차로간 도로 신규 개통, 전라북도 부안군 국도30호선 새만금교차로 연결로 신규 개통 등) 등을 비롯하여 전국 총 69개 도로의 신규 정보도 포함되며, 세부 업데이트 내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월 9일부터 25일까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지니’, ‘맵피’ 등을 사용할 경우 강원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겨울 스포츠 관람을 위한 환승주차장 안내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축제기간동안 실제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의 모습을 3D 렌더링 이미지를 적용하여 지도상에서도 현실세계와 동일한 환경을 구현했다. 

아울러 지니넥스트 기준으로 과속 단속, 버스전용차로 단속, 주정차 단속 등 약 1,800 여건의 신규 안전 운행 정보 업데이트를 제공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지원한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의 지도 소프트웨어는 최첨단 정밀 지도 구축 시스템을 기반으로 가장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인 ‘지니 넥스트’를 비롯 현대엠엔소프트에서 출시한 모든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최신 지도 업데이트를 시행 중이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2018년 첫 정기 업데이트로, 특히 국내에서 진행 예정인 다양한 대규모 행사 등으로 인해 차량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로 및 안전 운행 정보 등을 꼼꼼하게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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