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캐세이패시픽항공은 홍콩과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를 잇는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올해 9월 15일부터 주 4회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노선의 운항거리는 1만 3122킬로미터로, 캐세이패시픽이 운항 중인 노선 중 가장 길다. A350-1000 항공기로 운항한다.

캐세이패시픽은 워싱턴 D.C. 노선을 올 봄 20대를 우선 인수할 예정인 에어버스사의 최신예 항공기 A350-1000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캐세이패시픽은 워싱턴 D.C. 신규 취항을 기념하여 미국 동부 4개 노선 특가 항공권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한다.

구매 기간은 1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출발 기간은 1월15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이다. 

일부 기간(7월 20일~8월18일, 9월21일~22일, 12월27일~2019년1월8일)은 출발 불가하니 참고해야 한다.

제임스 콘린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은 “이번 홍콩-워싱턴 D.C. 노선 개설은 캐세이패시픽의 허브 도시인 홍콩을 아시아 최고의 국제 허브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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