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새 앨범을 내고 솔로 가수로 컴백한 수지가 소주병을 이용해 두 가지 홍보를 한꺼번에 했다.

수지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처음처럼 따랑해요"라는 말을 덧붙여 놓았다. 

   
▲ 사진=수지 인스타그램


수지가 술집에서 소주병 열병식을 하며 만취한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지만 소주병에 적힌 상표가 특별하다. 'Faces of Love 처럼' '다사사(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처럼' 'HOLIDAY 처럼' 'SobeR 처럼' '나쁜X 처럼' '잘 자 내 몫까지 처럼' '서툰마음 처럼' '너는 밤새도록 처럼' 등이다.

이는 이날 공개된 수지의 새 미니 2집 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와 수록곡 제목에 '처럼'이 붙여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수지는 해당 소주 브랜드의 모델이다. 자신의 미니 2집 발매를 기념해 곡명을 상표처럼 만든 특별한 소주병으로 홍보를 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한편, 29일 공개된 수지의 새 앨범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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