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다음달 9일로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국 선수단이 오는 2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입국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인천국제공항은 입국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31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각국 선수단은 60여 명이었고, 31일 190여 명 및 2월1일 530여 명으로 늘어난 후 2일부터 매일 500명 내외의 선수단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인천공항공사는 선수단이 운동 장비 등 수하물을 찾아 이동하는 동선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수하물 수취대 근처에 전용 입국심사대를 배정했다.
또한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제1, 2터미널 입국장에 국제행사전용 심사대를 만들어 선수단이 신속히 입국 절차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지급하는 사전올림픽등록카드(PVC·Pre-Valid Card)를 등록할 수 있는 데스크 공간을 입국 및 세관 심사대에 마련했다.
PVC 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입국시 전용 입국-세관 심사대 및 출국시 전용 출국장을 이용할 수 있고, 무비자 입국도 허용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와 함께 제1, 2터미널에 올림픽홍보 체험존을 39곳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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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인천국제공항은 각국 올림픽 선수단에게 입국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자료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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