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벨로스터 전면부 /사진=현대차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자동차는 1일 전국 영업점을 통해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신형 벨로스터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이날 공개한 신형 벨로스터의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가솔린 1.4 터보 ▲ 모던 2135만∼2155만원 ▲ 모던 코어 2339만∼2359만원, 가솔린 1.6터보 ▲ 스포츠 2200만∼2220만원 ▲ 스포츠 코어 2430만∼2450만원이다.

신형 벨로스터 외관은 1세대 특징이었던 센터 머플러와 1+2 도어(운전석 쪽 문 하나, 조수석 쪽 문 앞·뒤 2개) 비대칭 디자인을 계승했다.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을 새로 적용하고 루프를 낮춰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준중형 최초로 스마트 쉬프트를 전 트림에 탑재한 점이 주 특징이다. 실시간 운전상황에 따라 적합한 주행 모드(스포츠, 노말, 에코)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BCW) 등도 갖췄다.

이달 국내를 시작으로 올해 북미, 호주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1.4 터보, 1.6 터보 등 2가지 라인업(4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국내 모든 사전계약 고객들에게 카카오 통합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카카오I(아이)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와 카카오미니 전용 피규어, 멜론 6개월 스트리밍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또 사전계약 고객 20명에게는 레드 캘리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오일 등 튜익스(TUIX) 제동패키지를 지원한다.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한 달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벨로스터와 벨로스터N 실차를 볼 수 있는 체험관도 공개한다.

   
▲ 신형 벨로스터의 2+1도어가 오픈된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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