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자유한국당은 2일 “국민의당이 문재인정권의 독단을 막을 제대로 된 야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은 언제와 오늘 이틀간의 야당 원내대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귀담아 듣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이 문재인 아마추어 정권의 과욕과 오만이 초래한 인사참사, 정책참사, 안보참사에 대해 공감을 이룬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 원내대변인은 “무리한 최저임금 추진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작용을 해소하고,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근로시간 단축 적용 유예기간을 적용하는 등 자유한국당과 입장을 같이 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 원내대변인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탈피해 국민에게 권력을 돌려주는 권력구조 개편을 이루자는 국민 개헌에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며 “정권의 입맛에 맞는 관제 개헌을 막고 국회와 야당의 역할이며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민주당 2중대라는 오명을 벗고 제대로 된 야당으로 거듭나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는 행보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 국익 우선, 국민 우선이라는 원칙하에 초당적인 협치를 주도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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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보라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모습./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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