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동탄도 떨어져…서울은 동작·광진구 상승폭 커
[미디어펜=김영배 기자] 전세시장은 지역에 따라 등락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서울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이자 2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0% 올랐다. 이는 전주(0.06%)보다 0.04%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전주 하락세로 돌아섰던 신도시도 0.01% 올랐고, 경기·인천(-0.04%)은 낙폭이 커졌다.

서울은 동작(0.39%)·광진(0.38%)·관악(0.24%)·서초(0.20%)·마포(0.19%)·동대문(0.17%)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와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 1500만~2500만원, 광진구 자양동 한라와 광장동 광장현대8단지 1500만~3000만원, 관악구 신림동 신림현대와 봉천동 벽산타운2차 500만~2500만원 올랐다.  

   
▲ 수도권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자료=부동산114


신도시는 판교(0.11%)·평촌(0.06%)·분당(0.03%)·일산(0.02%)·위례(0.01%)가 오르고, 김포한강(-0.20%)과 동탄(-0.06%)은 떨어졌다.

판교 백현동 판교알파리움1단지 1500만원, 평촌 호계동 무궁화한양 1000만원, 분당 서현동 효자동아가 500만원~2000만원 정도 상향조정됐다.

경기·인천은 평택(-0.48%)·군포(-0.18%)·화성(-0.12%)·시흥(-0.11%)·광주(-0.09%)·광명(-0.06%)에서 약세를 보였다.

평택 동삭동 삼익사이버 500만~2000만원, 군포 도마교동 군포송정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1000만~2000만원, 화성 남양읍 우림필유 2500만~4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하남(0.09%)·의왕(0.04%)·성남(0.03%)·김포(0.03%)·안양(0.02%)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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