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윤 현대산업개발 신임 개발운영사업본부장/자료제공=현대산업개발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운영사업본부장으로 박희윤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희윤 본부장은 2002~2010년 와세다대학 도시지역연구소와 같은 대학 이공학술원 그리고 일본 모리빌딩주식회사에서 도시재생에 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0년 8월부터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복합개발프로젝트의 초기기획부터 컨텐츠 구성 및 완성 이후의 운영과 활성화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온 도시기획 전문가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종합 부동산 개발회사(디벨로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박희윤 본부장은 "일본의 경우 긴 부동산 침체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도시생활자를 위한 상품을 만들어온 회사는 살아남았고 사회적 신뢰까지 얻었다"며 "현대산업개발이 한국 부동산 개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박희윤 본부장 선임을 통해 복합개발능력과 운영능력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력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1만6000가구를 분양하는 현대산업개발은 주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 및 운영관리△IT △문화 △금융콘텐츠 등 그룹 사업을 연결하고 기존 건설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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