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열어...SNS 등에서 판매처 늘려달라는 요청 쇄도
   
▲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의 '디저트 초코파이'./사진=오리온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지난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1호점을 낸 오리온의 '초코파이 하우스'가 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2호점을 열었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리온의 대표 브랜드인 '초코파이情'을 새롭게 재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매장이다.

지난해 1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선을 보인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픈 이후 차별화된 맛과 고급스러운 패키지 등으로 큰 인기를 모으며 거의 매일 준비된 제품이 매진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NS 등에서는 판매처를 늘려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디저트 초코파이의 높은 화제성과 소비자 수요를 확인한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초코파이 하우스 오픈을 제안했다고. 이에 오리온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디저트 초코파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저트 메카로 손꼽히는 강남에 매장 오픈을 결정했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디저트카페 '랩오(Lab O)'에서 파티셰들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레시피와 엄선된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100% 카카오버터로 만든 리얼초콜릿 코팅에, 천연 바닐라빈과 프랑스산 그랑마니에를 더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일명 '스노우 마시멜로'가 특징으로 '오리지널', '카라멜솔트', '카카오', '레드벨벳' 등 4종류가 있다. 제품을 보호하는 동시에 제품 개봉 후 한 손에 들고 먹기 편리하도록 디저트 초코파이 전용 '트레이'도 개발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우리나라 디저트 메카인 강남에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서울역, 주요 면세점 등을 중심으로 초코파이 하우스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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