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연예인과 스포츠스타 커플이 탄생한다. 배우 임수현(29)과 농구 국가대표 두경민(DB 프로미)이 결혼한다. 

6일 뉴스1은 임수현과 두경민이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 사진=임수현 SNS, '더팩트'


임수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인사말을 '예비신부 Happy My Life'라고 바꿔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두경민이 평소 여자친구 임수현에 대해 공개적으로 애정 표현을 해와 둘이 연인 사이인 사실은 농구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었다. 두경민은 경기 중 임수현을 위한 세리머니를 펼치거나, 인터뷰에서도 늘 응원해주는 여자친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임수현은 2015년 KBS 드라마 '왕의 얼굴' 출연 이후 활동이 뜸한 상태. 그 이전에는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내딸 서영이'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두경민은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3년 원주 동부(현 DB) 프로미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39경기에 출전, 평균 17.10득점에 3.8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팀 내에서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최다득점을 올리고 있는 핵심 전력이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농구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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