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하며 2420선을 회복했다.

8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40p(1.02%) 상승한 2420.9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61p(0.15%) 오른 2400.17로 출발해 상승폭을 점차 키우는 모양새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2400선 아래로 주저앉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207억원, 개인은 66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 시총 2위 SK하이닉스가 2.67%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POSCO, 현대모비스, SK, 현대차, NAVER,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도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46%), 섬유·의복(1.34%), 전기·전자(1.34%), 철강·금속(1.11%), 기계(1.38%), 운수창고(0.96%), 제조(0.87%), 증권(0.63%) 등이 오름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13.36p(1.61%) 오른 843.32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