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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 사옥 전경/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그룹 주요 제조 계열사들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 85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한화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83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460억원 규모의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한화는 2010년부터 9년째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오는 9일 33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20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며, 한화케미칼과 한화첨단소재는 각각 384개·32개 협력업체에 106억원과 85억원을 평소보다 열흘에서 보름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편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설맞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5개 계열사 24개 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명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달한다.
한화첨단소재는 이선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6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설 맞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떡국용 가래떡 100kg을 직접 썰고, 만두 3000여개를 빚어 함께 포장한 후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15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한화 화약부문 옥경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오는 14일 서울 중구 신당동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떡국 및 과일을 대접하고 명절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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