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와 신규 양자 공동 R&D 사업 추진
   
▲ 산업통상자원부 CI/사진=산업통상자원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해외시장진출 확대를 위하여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와 신규 양자 공동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산업부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제5차 한-영 과학기술혁신파트너십(STIP) 위원회 내에 신설된 에너지 워킹그룹에서 우선 협력 분야를 스마트그리드로 선정하고, 이후 실무 협의를 통해 에너지 공동 R&D 사업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지원분야는 전력시장 거래·신재생 계통연계·에너지저장시스템(ESS)·V2G 등으로, 지원규모는 각국 컨소시엄 과제당 약 9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이번 공동 R&D를 통해 한국의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영국의 개방된 전력인프라가 접목, 양국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상호 시장진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제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선진기술 조기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선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면서 "유럽 시장진출 등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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