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안랩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 오른 16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 오른 1503억, 당기순이익은 11% 증가한 163억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476억, 영업이익 169억, 당기순이익 164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68억(5%), 영업이익 18억(12%), 당기순이익은 20억(14%) 증가한 수치다.
안랩은 자사의 보안 SW 및 네트워크 보안 제품, 보안 서비스(관제·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V3 제품군과 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 특수목적 시스템 전용 솔루션 '안랩 EPS' 등 전략 제품의 판매 호조, 대형 VPN 사업 수주,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서비스 수요 증가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안랩은 "미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도전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