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과 스위스중앙은행은 9일 양자간 자국통화 스왑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1조2000억원, 100억 스위스프랑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만기도래 시 양자간 협의에 의해 연장할 수 있다.

양국 중앙은행 통화스압 체결을 위한 서명식은 20일 시위스 취리히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은 관계자는 “양국은 그동안 긴밀한 협력관례를 유지해온 바탕 위에서 양국 간 금융협력 증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스왑게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