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월 초순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감소는 조업일수가 축소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11일 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액이 148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달 수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조업 일수가 8.5일에서 8.0일로 줄어들은 영향이 크다.
다만 올해 들어 전반저긍로 수출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7.0%), 승용차(35.7%) 등에서, 국가별로는 유럽연합(28.5%), 일본(10.6%)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관세청은 "수출은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이달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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