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4일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각각 면담을 갖고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 및 고위급대표단의 방남 성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천 차관은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미국 정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한미 간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내퍼 대사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하며, 그 과정에서 양국 정부가 보여준 긴밀한 협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추궈홍 대사는 한국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과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에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천 차관은 향후 한반도 긴장 완화와 비핵화, 남북관계 개선 등을 위해 정부는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